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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 9화 (드디어 초록구두의 정체가 밝혀졌다!)

by 안보래용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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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즌 2 9화 줄거리 - 스포 있음

시즌2 - 9화의 시작은 손명오가 실종되기 전 상황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손명오는 문동은에게 전해 들은 윤소희 죽음 관련 이야기로 가해자들에게 전화를 한다. 먼저 이사라에게 전화를 걸어 윤소희가 죽던 날 그곳에 있었는지 묻고, 전재준에게는 횡령장부를 보내며 돈을 요구하고 윤소희가 죽던 날 박연진과 같이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만들어준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최혜정에게는 같이 떠나자고 말하며, 윤소희 죽던 날 학원을 왜 찾아갔냐며 묻고 이곳에 있으면 너도 엮인다며 갑자기 좋아했었다며 고백을 한다. 그런 후 문동은에게 전화를 걸어 박연진 명찰을 자신에게 달라 협박을 하는데, 이를 들은 문동은은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아마 문동은이 쳐놓은 덫에 손명오가 제대로 걸려든듯하다.

 

시즌 1의 8화 마지막장면과 이어진다. 문동은 집에서 박연진과 하도영이 마주친다. 하도영은 아무 말 없이 부서진 도어록과 신발을 신고 들어가 있는 박연진을 바라본다. 이곳에서 남편을 마주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한 박연진은 여길 왜 왔냐며 문동은이 궁금하냐 묻고 하도영은 누가 봐도 여기 주인공은 너 아니냐며 네가 궁금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집에 달아둔 카메라를 통해 이런 장면들을 다 지켜보고 있는 문동은이다. 하도영은 박연진에게 딱 하나만 묻겠다 하고 살면서 누군가를 죽도록 괴롭힌 적 있냐며 묻고 이어 문동은이 무슨 잘못을 했냐는 물음에 박연진은 꼭 뭘 잘못해야 하냐고 대답한다. 박연진의 대답에 하도영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괴롭힌 건 문동은 입장이라며 그저 사이가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여기서 도영을 만나 실망했다며 문동은의 집을 나간다. 박연진이 돌아가고 하도영은 신발을 벗을 채로 집에 들어와 붙어있는 사진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자신의 딸과 함께 있는 전재준의 사진에 눈길을 멈춘다.

 

문동은은 방송국으로 박연진을 만나러 간다. 박연진의 코디네이터인 경란은 동은을 보고 깜짝 놀라고 이어서 경란의 팔이 화면에 잡히는데 그녀의 팔에도 화상자국이 가득하다. 동은이 자퇴한 후 그다음 타깃이 경란이었나 보다. 문동은은 현관에 놓여있던 누군가의 예의때문이라며 자신의 집에 신발을 벗고 들어온 하도영을보고 박연진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한다. 자신에게 했던 모든 폭력들이 담겨있는 자료들을 박연진에게 주며 자수하라고 이야기하지만 본인은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도영은 문동은집에서 발견한 자신의 딸과 전재준의 사진을 보고 참관 수업 때 전재준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숨겨놓은 딸이 있다는 말과 아끼는 것을 빼앗겨본 적 있냐는 전재준의 말을 떠올리며 분노하는 하도영이다. 손명오를 찾았던 것 때문에 참고인 조사 의뢰가 들어오고 손명오가 실종되기 전 하도영에게 남긴 메시지를 전달받았는데 그 내용은 박연진이 다른 남자와 내연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분노에 찬 하도영은 집에 돌아오고 드레스룸에 가득 차있는 시에스타(전제준 쇼룸) 쇼핑백에 경악한다.

 

자신의 집이 발각되어 주여정 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한 문동은은 자신을 따스히 받아주는 주여정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손명오의 실종수사가 마약수사로 전환되며 이사라는 자신이 마약 하는 게 들통날까 실종신고를 했던 최혜정게게 화를 내기 시작하고 박연진은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라며 문동은이 학폭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그것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사라는 이게 무슨 상관이냐며 학폭은 너나 위험하지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며 칼같이 잘라낸다. 점점 분열되고 있는 이들이다. 그리고 손명오에게 윤소희 질문받은 사람을 묻고 모두에게 질문한 사실을 알아챈다. 박연진은 다 억울하게 조사받았다며 그때의 알리바이들을 이야기한다. 박연진과 함께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만들어줬던 전재준은 예솔이를 찾기 위해서 머리를 굴려댄다. 친모의 이혼이 최선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그때의 알리바이에 대해 모르는척한다. 손명오가 박연진 너한테는 윤소희에 대해 뭘 물어봤냐 묻고 다들 박연진이 윤소희를 죽였다고 의심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장면으로 이어진다. 장난으로 윤소희의 옷에 불을 붙였고 불이 붙은 윤소희가 박연진을 잡자 밀치면서 윤소희가 옥상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고등학교시절 문동은은 윤소희가 죽을 때 쥐고 있던 박연진 명찰을 익명으로 경찰에 제보했었다. 새로운 증거로 재수사가 이루어질 거라 예상했지만 박연진 엄마와 친구인 경찰이 증거를 빼돌리며 사건은 자살로 종결되었다. 빼돌린 명찰을 박연진 엄마에게 건네주고 재수 없다며 명찰을 태워버려야겠다는 박연진 엄마다. 현재의 문동은은 다시 손명오의 실종과 박연진이 연관되어 있다고 제보하지만 경찰은 별로 관심이 없다. 역으로 문동은에게 손명오의 마약 관련정황에 대해 아는 게 있냐고 묻고 문동은은 대답해주지 않는다.

 

강현남은 술 마신 아빠에게 폭행당해 상처투성이인 딸을 보고 억장이 무너지고 유학을 보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8화에서 윤소희의 시체를 찾으러 주병원 안치실로 찾아갔던 주여정은 시체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냉동실에 이동되어 보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지시한 사람이 본인 아버지라는 사실도 함께 말이다. 주여정은 엄마 박상임을 찾아가 메스를 망나니의 칼로 써도 되겠냐고 묻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 그 복수를 돕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남편을 죽인 강영천을 떠올리는 그들이다. 그게 너의 천국이라면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대신 들키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문동은은 윤소희의 사건조서를 가지고 있었다. 박연진이 집에 들이닥칠 것을 알고 고등학교 때 자신을 도와주려 했던 양호선생님께 맡겨두었다. 예전에 문동은은 윤소희의 시체 안치실에 찾아갔다가 우연히 그의 엄마를 만났다.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그의 엄마의 이야기를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의 윤소희는 임신 중이었다. 그때 같이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사건조서를 달라고 부탁하여 갖고 있던 것이었다.

 

손명오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박연진에게 전화를 건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라며 만나주지 않으면 방송국을 찾아가겠다고 협박한다. 손명오와 약속을 잡고 박연진의 발이 클로즈업됐는데 그때 박연진이 신고 있던 구두가 초록구두였다.

 

박연진엄마는 은행의 비밀금고에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다름 아닌 윤소희가 죽을 때 증거품이었던 박연진 명찰이었다. 그때 분명 태워버리겠다고 말했는데 왜 아직까지 딸의 명찰을 갖고 있었던 걸까?

 

문동은은 집에 붙어있던 사진들을 정리하다 순간 강현남남편 이석재의 사진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그런 후 항상 문동은과 만나던 장소에서 강현남을 기다리고 있던 박연진이다. 사람 잘못 봤다 말하는 강현남에게 남편 이석재 사진은 들어 보이며 9화가 끝이 난다.

 

연결하기 ▶더 글로리 10화 보기

 

<더 글로리> 10화 (네가 지금 낼 수 있는 유일한 용기는 외면이야)

더 글로리 시즌 2 10화 줄거리 - 스포 있음 10화는 하도영이 시에스타(전제준 쇼룸)를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경란이 도영을 맞이하고 옷 한 벌을 입어보겠다며 피팅룸에 들어간다. 이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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